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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지능, 로봇 등 정보통신기술(ICT) 발전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 다소 암울한 전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.

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일반인 745명과 미래예측포럼 회원 133명 등 8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'미래에 대한 인식 및 미래 전망 시나리오 설문조사' 결과를 공개했다.

미래예측포럼은 미래 전망에 관심이 많은 전문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모임이다.

설문조사 결과, 응답자의 76.4%는 기술 발전으로 향후 5년 내 고용 유연성이 증가해 좋은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.

좋은 일자리를 찾아 우수한 인력의 해외 유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도 83.5%에 달했다.

응답자의 83.5%는 복지와 일자리를 둘러싼 세대간 갈등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. 71.9%는 고령화와 복지 확대로 공공재정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했다.

혁신추구형 창업의 증가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낙관적인 응답은 56.4%에 그쳐 다소 미온적인 반응이었다.

미래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과제로는 직업교육이 강조됐다.

응답자의 90.4%는 창업 인프라 구축과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는 직업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.

창업에 대한 인식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정책, 제조업의 질적인 변화로 숙력기술인을 양성할 수 있는 정책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.

김영생 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은 "급격한 기술 발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 주도로 미래 인력수급을 전망하고, 그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"고 제언했다.